신장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장기 중 하나로,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액의 균형을 유지하며, 혈압 조절, 적혈구 생성 등을 돕습니다. 하지만 신장은 무리하게 사용되거나 손상될 경우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장 관련 질환의 종류, 증상, 원인, 예방 방법,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신장 관련 질환과 증상, 치료방법
(1) 신우신염
(2) 만성 신장질환
(3) 신장결석
(4) 신부전
신장질환을 예방하는 건강한 생활습관
결론
1. 신장 관련 질환
(1) 신장 내부에 염증이 생기는 신우신염
주로 요로감염에서 시작되며 감염된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올라간 후, 신장으로 퍼지면서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고열 및 오한 옆구리 통증과 허리의 통증 빈뇨 및 배뇨 시 통증 구토와 메스꺼움 혈뇨 또는 탁한 소변 등이 있습니다. 처음 신우신염이 생기는 경우 신장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단순 감기나 몸살로 판단하여 치료하는 때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신장 질환은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신우신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항생제 치료가 기본입니다. 초기 감염일 경우 경구 항생제로도 효과가 있지만, 중증일 경우 정맥 주사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할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를 늘려 배뇨 횟수를 증가시키고, 감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신우신염의 예방 방법은 요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청결을 유지하고, 소변을 오래 참지 않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셔 소변을 자주 배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 신장 손상으로 기능을 잃는 만성 신장질환
만성 신장질환은 신장이 손상되어 점진적으로 기능을 잃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다가 점차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집니다. 증상으로는 많이 자도 피로하고 집중력이 저하됩니다. 얼굴이나 손과 발에 부종이 생기기도 하고 소변량 변화, 구토, 메스꺼움, 식욕 부진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 신장질환은 진통제 등의 약물 오남용으로 발병하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초기 단계에서는 식단 조절(저염식, 저단백 식사) 및 약물로 신장 기능을 유지합니다. 진행 단계에서는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을 통해 노폐물을 제거합니다. 심각한 경우 신장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성 신장질환의 예방 방법으로는 당뇨와 고혈압과 체중을 철저히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신장 기능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짜고 가공된 음식을 피하고 신선 식품 위주로 섭취해야 합니다.
(3) 신장 내부에 돌처럼 굳은 신장결석
신장결석은 신장 내부에서 미네랄과 염분이 농축되어 돌처럼 굳어지는 질환으로, 매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옆구리 및 복부의 심한 통증, 혈뇨, 구역질, 구토 잦은 배뇨, 배뇨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과한 염분 섭취 및 단백질 섭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근육발생이나 다이어트를 위해 단백질만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신장에도 무리가 될 수 있고 통풍의 원인인 요산 수치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조절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작은 결석은 수분 섭취와 진통제 복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습니다. 큰 결석은 체외충격파쇄석술 또는 내시경 수술을 통해 제거합니다.
예방 방법은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 소변량을 늘리고 염분 및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며 균형 잡힌 식단을 해야 합니다.
(4)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만성 신부전은 신장질환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합니다.
증상으로는 심한 피로와 무기력 부종 및 호흡 곤란 식욕 감퇴 및 체중 감소가 일어납니다. 심각한 경우 소변 생성이 거의 멈추는 무뇨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이 있습니다. 혈액 투석은 혈액을 신체 외부로 빼내 노폐물을 제거한 후 다시 체내로 넣는 방식이며 복막투석은 복막을 이용해 노폐물을 제거합니다. 신장이식은 건강한 신장을 이식받아 기능을 회복하는 방법입니다.
예방 방법으로는 만성 질환(당뇨, 고혈압)을 조기에 관리합니다.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통해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신장에 무리가 되는 음식을 주의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신장질환을 예방하는 건강한 생활습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신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하면 신장으로 노폐물이 효과적으로 배출됩니다.
저염식을 실천해야 합니다. 소금 섭취가 많을수록 신장이 과도하게 일을 해야 하므로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공식품 대신 신선한 재료로 요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또한 극도로 단백질만 섭취하는 다이어트나 근육 만들기는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은 체중을 조절하고 혈압을 낮춰 신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단, 지나친 운동은 피로 물질을 쌓이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약물 오남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진통제나 항생제와 같은 약물은 신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할 때만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합니다.
금연 및 절주를 해야 합니다. 흡연은 신장의 혈류를 감소시키며, 과도한 음주는 신장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금연과 절주는 필수입니다.
결론
신장 질환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습니다. 또한 신장 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기도 합니다. 신장 질환이 발생되지 않도록 생활 습관과 건강 관리를 기본으로 신경 쓰셔야 하며 여성일 경우 더욱더 신장 건강에 집중해야 합니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므로 한 번 손상되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최소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검진해야 하며 적절한 관리가 병행하여 건강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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